12월부터 주2회 운항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연해주와 한국을 운행하는 여객선이 12월부터 2배 더 횟수를 늘려 주 당 2회 운항(運航)한다고 11월 23일 연해주 공보실이 올렉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하병규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의 실무 회동 결과를 알리며 밝혔다.
연해주 공보실은 보도자료에서 “하병규 한국 총영사는 연해주와 한국 간의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코제먀코 주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양국간 교통 운행 발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연해주를 운행하는 여객선이 12월부터 주 당 1회에서 2회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가 늘어난 것은 각종 화물 운송 필요성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코제먀코 주지사에 따르면 연해주에는 모국과의 관계성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다. 그는 양국 간의 관광, 문화, 인도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행 여객선 운행 노선에 임대 선박을 투입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팬데믹 이전 한국과 연해주의 관광객 수요는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연해주 공보실은 코제먀코 주지사가 “코로나 이전에 양국 관계가 최대 정점에 이르렀었다. 당시 수천 명의 한국 관광객들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했다. 연해주 주민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며 의료검진을 하고 한국 화장품과 기기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문화적 경제적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모든 규제가 해제되면 이런 협력을 적극적으로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현재 양국 고위급에서 양국 간 직항 항공노선 재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항 노선이 없어 양국 간 협력 개발 역량이 저해되고 있다. 러시아 ”아브로라“ 항공사는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 도시들 간의 비행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수개월 동안 우리는 한국 국토교통부와 협상을 하고 있지만 이 노선에 대해 어떤 제재도 적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 측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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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대우조선해양 3차 러 LNG 운반선 건조계약 해지 (11.29 EA daily 통신)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 사에 공급할 마지막 세 번째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해지(解止)하기로 결정했다. 이 LNG 운반선은 향후 몇 년 내에 가동을 시작할 두 번째의 북극 프로젝트인 “Arctic LNG-2”에 사용되기 위한 용도였다.
한국 대우조선해양은 쇄빙 LNG 운반선 Arc7의 건조계약을 해지했다. 한국 증권거래소의 공시사항에서는 이 선박의 발주자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Arctic LNG-2’ 프로젝트에 사용하기 위해 “소브콤플로트”사가 2억5천3백만 달러에 주문했던 세 번째 LNG 운반선을 의미하는 것이 명백하다.
5월과 6월에 대우조선해양은 결재 지연을 이유로 첫 번째와 두 번째 LNG 운반선의 건조 계약을 해지했다. 이제는 대우조선해양이 대러 제재로 인해 세 번째 LNG 운반선 건조를 마칠 수 없다고 공시했다. 대러 수출 통제로 주요 기자재 공급이 지연 및 중단되어 건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Arctic LNG-2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 운반선 6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황을 살펴볼 때 일본 MOL이 발주한 3척만이 진수될 예정이다. 극동에 위치한 러시아 조선회사 즈베즈다가 추가로 쇄빙Arc7급 LNG 운반선 15척을 별도로 건조할 예정이다.
이 LNG 운반선들은 다른 한국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건조할 예정이지만 로스네프티 사는 러시아 일간 콤메르상트에 즈베즈다 조선소가 전량을 기간 내에 건조하여 모든 계약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rctic LNG-2’ 가스전의 생산능력은 약 2천만톤(가스 약 280억 m3)이며 러시아 내 LNG 생산 공장 규모로 ‘사할린-2’, ‘야말 LNG’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서방의 제재는 러시아에 LNG 장비 및 기술 수출도 금지하고 있지만 레오니드 미헬손 ‘노바텍’ 회장은 “Arctic LNG-2”가 원래대로 정한 기일에 가동될 것이며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미헬손 회장은 10월말 베로나 유라시아 경제 포럼에서 “노바텍이 가동을 시작할 향후 수년간 최대 규모의 LNG 프로젝트는 Arctic LNG-2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약 70% 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목표한 시일에 가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Arctic LNG-2에 필요한 주요 장비를 대러 제재 시행이전에 구매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