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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北미사일 대량공격 격퇴 못할 것’ 러전문가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22-11-27 (일) 06:55:25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정부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도 북한 미사일 공격을 격퇴할 전력이 제한적이어서 장거리 미사일 한 발이나 소수의 단거리 미사일들을 요격(邀擊) 할 수는 있겠지만 특히 핵탄두 장착 미사일이 여러 방향에서 집중 타격할 경우 이를 격퇴하지 못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흐루스탈례프 북핵미사일 전문가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21일 논평했다.

 

흐루스탈례프 전문가는 “한국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한 발이나 소수의 단거리 미사일들을 요격할 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북한은 바로 이 때문에 상대방이 점차적으로 냉정하게 발사 장비를 타격하거나 소량의 공격을 격퇴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충돌 시초부터 대량 타격을 할 연습을 하고 있다. 북한은 보이는 것을 근거로 판단해 보면 ”충돌이 발생하자마자 곧바로“ 모든 전력을 기울여, 즉 대량으로 대대적으로 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핵탄두 사용 방안도 가능하다. 그러니까 이것은 1950년대 미국의 ‘대량보복(Massive Retaliation)’ 독트린과 동일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주기적으로 하루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11월 2일 북한은 탄두 분리 미사일과 지상 목표 타격용 탄두를 장착한 4발의 전략탄도미사일을 단계적으로 발사했고 그 다음 다양한 고도와 거리에 있는 공중의 목표를 타격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지대공”미사일 23발을 발사했으며 그날 오후에는 두 발의 전술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흐루스탈례프 전문가는 “북한이 훈련을 통해 한국 측의 선제타격 위협이 있을 경우 뼈도 못 추릴 만큼의 집중 공격을 할 것”이며 “미국이나 어떤 대공방어 시스템도 여기서 한국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한국에 과시하고 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북한이 이런 훈련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에 위협을 주어 실제적인 충돌(衝突)이 발생하는 사태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흐루스탈례프 전문가는 또한 국제사회의 압박이나 새로운 제재가 북한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북한은 생존주의 국가이다. 또한 북한은 세계 10개국 중 최소 9개국은 1-2년 안에, 아니면 그 기간도 안 되어 무너지고 말 조건에서 장기간 생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10년간 생존을 위해 투쟁하다 보니 현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외부압력과 제재, 군사적 위협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의 저항력(抵抗力)이 생겨났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미, 北미사일 발사 통해 러중 극동 혼란 원해(11.23 타스통신)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극동 연안에서 혼란을 조성하기 원하여 이를 위해 한국과 유례없는 군사훈련을 개최하고 의도적으로 북한 측이 압력에 대해 미사일 발사로 대응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2022년 동안 한반도에서 “양측의 군사활동은 역대 최대를 계속 갱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10월 31일에서 11월5일간 진행된 한미공군연합군사훈련 비질런트 스톰에서는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포함하여 240대의 전투기가 참가했으며 약 1600회의 출격이 이루어졌다. 그는 “이는 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역대 최대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여기에 대해 수십 발의 미사일 발사로 대응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이것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전통적인 대응 방식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의 전력이 비교될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 정부는 자국의 결단성을 보여줄 다른 방법을 찾기 어렵다. 그는 “북한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더 제한적이다”라면서 “그들은 이 조건에서 역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자체적인 군사훈련을 시행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다. 이는 대화에는 대화로 강경함에 대해서는 강경함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는 예상할 수 있는 반응이며 불가피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 의도적으로 긴장(緊張)을 고조시키면서 관리되는 혼란이라는 개념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미국은 군사 정치적 긴장을 한반도에서 가중시키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새로운 통합된 억제라는 전략은 자국의 적국 주변에 긴장을 야기하고 증가시키는 것이다. 미국의 주적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고 있다. 그런데 아태지역에서는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 한반도이다. 현재 전통적으로 뜨거운 분쟁지역인 이 지역이 미국에 있어 부가적인 가치를 얻어가고 있다. 미국의 목표는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에, 그것도 직접적인 방식으로 긴장을 일으키는 것이다”하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전략적 자산과 수단을 영구 배치하기 직전으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 지역에서 실제적인 지속적 존재감을 보장하기 위해 그런 강도로 군사훈련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자국의 계획을 즉각 실행하도록 강요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심지어 10월 29일과 30일 사이 야간에 서울에서 발생한 국가적인 압사(壓死) 참사조차도 비질런트 스톰 훈련을 연기하는 이유가 되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한국의 우파보수정부는 대북 정보선전을 더욱 강화하며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적극적으로 집요하게 “북한의 필연적인 핵실험”을 내밀고 있다. 보론초프 과장은 “그들이 여러 번 구체적인 날짜까지 지정했지만 아직까지는 핵실험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핵실험은 없는데 선제적인 대응 조치는 실제로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이 문제가 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 중에도 거론되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물론 이 모든 것은 한국과 미국의 특정 계획의 일부이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핵실험이 더 빨리 일어나도록 그런 상황으로 끌고 가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 같은 인상마저 준다”고 결론지었다.

 

미국이 정보 선동을 하려 시도한 또 하나의 예로는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포탄을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보론초프 과장은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동맹국에 자국의 포탄과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대량 공급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감추기 위해 미국은 러시아와 북한도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를 풀어놓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물론 주의를 돌리기 위한 가짜 뉴스이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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