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브루클린, 12월 10일 맨하탄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이자 공연 프로듀서인 가민(본명 강가민)이 뉴욕에서 12월 4일과 10일 연속 공연을 갖는다.
첫 공연은 12월 4일 오후 8시 브루클린 룰렛에서 열리는 ‘농(Nong)’ 이다. 옛 우리말인 ‘농’은 ‘놀다’라는 뜻으로 가민의 한국 전통음악과 타문화권의 악기 연주를 통한 협업 등으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씨어도 위프러드(Theodore Wiprud)의 작품과, 피리와 현악4중주를 위한 무당, 한국인 작곡가 이윤지의 위안부 여성을 위해 작곡한 태평소와 현악4중주를 위한 곡, 미국 작곡가 윌리엄 데이빗 쿠퍼의 트리오, 그리고, 연주자 가민의 자작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연주는 그래미 음악상을 수상한 일본 바이올린 연주자 케이코 토쿠나가가 결성한 다문화 음악 앙상블 ‘인터워번’이 함께 한다. 공연 티켓은 사전예약 25달러, 현장구매 30달러, 학생 및 경로우대 20달러(현장구매시 신분증제시)다.
12월 10일 오후 7시엔 뉴욕 맨하탄의 텐리 갤러리에서 크로싱 바운더리 연주회가 열린다.
‘Women in Music’을 주제로 한 가민의 연주는 한국 작곡가 이윤지의 작품을 아티스트 한방글의 비디오와 함께 공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 샤미센 연주자 요코 레이카노 기무라와 인도 연주자 아말타 키담비가 함께 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한국 작곡가 이윤지의 창작품 ‘Untitled after Kim Myung Soon’은 여성 작가이자 시인으로 비운의 삶을 살았던 예술가를 조명하고 기리는 작품으로 한국 전통악기 생황(笙篁)을 위해서 작곡이 되었다.
연주회 티켓은 eventbrite.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장에서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민과 타민족 음악가들의 협업은 동아시아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현대음악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민은 “미국의 신세대들에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의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조망(眺望)하며, 어떻게 음악이 문화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지 공연을 통하여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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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피리정악 대취타 이수자 가민
중요 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악기 연주자 가민은 뉴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박사를 마쳤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단원을 역임한 후, 2011년부터 문화관광부 선정 뉴욕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 다수의 문화교류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에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TIMF 앙상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등과 협연하였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뉴욕카네기홀의 솔로 데뷔는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하여 연기되었고, 2020년부터 뉴욕 HERE 아트센터에서 선정한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2021-2022년 미국의 제롬 힐 재단의 펠로쉽을 수여하였다. 현재 뉴욕과 LA를 오가며 공연 활동과 UCLA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웹사이트: www.gaminmus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