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크림대교 폭발 테러에 대한 미국과 기타 서방국가들의 반응은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이중기준을 보여준다고 북한 외무성이 김유혁 북러 교류협력촉진협회 회원 명의로 된 의견을 외무성 사이트에 게재했다.
지난달 26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유혁은 “미 국무장관, 나토 사무총장 및 기타 서방의 고위급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편을 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국내의 모든 표적을 타격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보복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소란을 떨며 이것이 러시아 정부가 시작한 불공정한 전쟁의 잔인함을 입증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의 이런 반응이 매우 이상하다”면서 “미국과 서방은 다른 나라들에는 여러 가지 명목으로 테러 지원국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 보통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의 테러는 못 본척 하고 있다. 우리가 이미 본 것처럼 미국과 서방은 자기 기준대로 ‘좋은 테러리즘’과 ‘나쁜 테러리즘’을 판정한다. 이는 테러 범죄를 선동(煽動)하는 이중잣대라고 밖에는 부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지금까지 크림대표의 테러가 국제 테러리즘의 주동자인 ‘맏형’ 미국이 쓴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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