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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보스턴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박스 설치

글쓴이 : 노정훈 날짜 : 2012-11-13 (화) 05:08:55

 


 

배우 송혜교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보스턴 미술관에 비디오 홍보박스를 설치해 관심을 모은다.

 

 

서경덕 교수는 12일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보스턴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 홍보박스를 설치해 외국 관람객들에게 우리 미술품에 대한 정보를 좀더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보스턴에 머물고 있는 서 교수는 "보스턴미술관 한국실이 15일 재개관을 함에 따라 한국실에 전시되는 도자기에 관련한 제작영상을 모아 비디오박스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스턴미술관은 1년 평균 1백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시아미술 소장품으로는 미국 내 최대이다. 특히 한국미술 소장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2배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 교수는 “이런 세계적인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 비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처럼 외국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유물을 더 자세히 소개하는 것이 한국 문화를 잘 알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술관 영어 오디오가이드에도 한국실 유물에 관련된 정보도 처음으로 추가했다. 국보급 보물인 경전함을 비롯하여 상감청자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청자죽조문상감매병 등 총 4점이 소개된다.

 

 

이번에 비용 전액을 후원한 송혜교 측은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의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송혜교씨가 해외활동을 많이 하면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알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내 한국실 관련 영문홍보책자도 발간했던 서경덕 교수는 “한국실이 별실로 있는 세계적인 유명미술관에는 영어로 한국유물을 소개하는 장치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더 폭넓게 우리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올해 상해, 중경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설치하는 등 해외에 있는 한국관련 유적지에도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왔다.

 

 

New York=노정훈특파원 by Jung-Hoon Roh jungroh8909@gmail.com

 

 

<꼬리뉴스>

 

 

지난 한글날엔 중국내 한국전시관에 한글앱 제공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달 9일 한글날을 맞아 중국 내 한국 전시관에 한글앱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제공한 한글앱 '두루두루'는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도 무료 제공되고 있다. 이로써 상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해 중국 내 7곳의 전시관에 관한 사항이 앱으로 제작돼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한국 전시관을 찾기 전 미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표지판이 잘 제공되지 않아 위치 찾기가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중국 내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서교수는 이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송혜교-서경덕, 오늘 한글날을 맞아 또 사고 하나 쳤습니다! 해외에 있는 한국전시관에 관한 한글앱 서비스를 시작해요. 안드로이드용 폰에서 '두루두루'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되고 아이폰 기종은 다음주에 오픈!"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늘 뒤에서 정말 티내지 않고 묵묵히 우리 한국어 서비스 제공에 큰 기여를 하는 우리 혜교양께 큰 박수를 보내줬으면 합니다. 뉴욕 현대미술관에 이어 11월에는 또 다른 세계적 미술관에 또 한 건할 예정입니다. 늘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11월에 추진한 세계적 미술관이 바로 보스턴 미술관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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