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화당의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4)가 대선에 나올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역부족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USA투데이와 갤럽이 26일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 인사들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결에서는 승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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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64%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화당 후보군중,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부정적 응답으로 기록됐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공화당 유권자 사이에서도 31% 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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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트럼프, 외국 태생 의혹?
대선주자가 되면 뭐하나. 이길 수 없다면.
트럼프는 지난 대선때 공화당 경선에 나선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사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여론조사에서 압도했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의 50%는 도널드 트럼프가 ‘형편없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박한 평점을 매기고 있다.
또한가지 트럼프의 약점은 출생지가 미국이 아니라는 의혹이다. 미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위한 한가지 자격은 미국 영토에서 춣생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응답자의 43%는 트럼프가 미국 영토에서 태어났다고 믿지만 7%는 외국 태생으로 믿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16일 뉴햄프셔에서 연설을 갖고 펀드레이징도 계획하는 등 대선 출정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