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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승리는 인내심의 승리” NY타임스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1-07-07 (목) 08:28:58

 

www.nytimes.com

“평창의 승리는 인내심의 승리다.”

뉴욕타임스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한국의 평창이 돌아갔다는 소식을 인터넷 속보(速報)로 전하며 유치성공의 요인과 기대효과, 한국이 갖고 있는 문제점까지 다각도로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6일(미 동부시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직후 올린 기사에서 “동계올림픽이 사상 처음 한국에 돌아갔다. 평창은 지난 10년간 끊임없는 후보였다. 2010년 개최지는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2위, 2014년 개최지는 러시아 소치에게 고배를 들었지만 마침내 아시아 시장의 겨울 스포츠를 확장(擴張)시키자는 제안으로 성공적인 후보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평창의 성공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훈을 얻는다. 참을성과 인내심은 결국 승리한다는 것”이라는 IOC 자크 로게 위원장의 말을 통해 평창의 2전3기 노력을 평가했다.

72년 삿포로와 98년 나가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된 평창은 경기에만 20억 달러, 인프라 구축에 20~60억 달러를 투입, 아시아 겨울스포츠의 허브로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평창은 광범위한 국민적 성원과 함께 모든 경기장이 30분내 거리에 있는 장점과 이명박 대통령까지 더반에 날아와 지지 호소를 한 것이 IOC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있는 요인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없는 한국의 겨울스포츠 인기를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미국스키스노보드협회의 앤드류 쥬델슨 마케팅임원은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아시아,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 된 한국이 되야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IOC 위원들에 대한 마지막 설득과정에서 평창의 유치위원들은 “이전 21회의 동계올림픽 중 19번을 유럽과 북미가 가져갔다. 이제 아시아에 기회를 줘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이 내건 평창의 모토는 ‘새로운 지평들’로 새로운 곳에서 올림픽을 열어 새로운 사람들과 지역에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뜻이다.

박용성 IOC 위원도 평창의 승리는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이전까지 올림픽은 부유하고 큰 나라들을 위한 것이 었다”고 말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ymin@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 IOC위원 부패전력 문제”

뉴욕타임스는 기사 말미에 한국이 88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 등 지난 20년간 주요 국제스포츠 제전을 개최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면서도 IOC 위원들의 부패 전력이 여전히 한국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관련 기사.

“한국은 고위 IOC위원들의 과거 부패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가 항상 난처한 부분이다. 2005년 김운용 전 IOC 부회장은 수뢰(收賂)혐의로 사임했고 올림픽 주요 스폰서이자 IOC 위원이기도 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2008년 탈세로 기소(起訴)돼 위원 자격이 정지되기도 했다. 그는 후에 한국정부의 사면(赦免)을 받고 지난해 IOC위원직이 회복됐다.

박용성 KOC 위원장 또한 횡렴혐의로 기소됐지만 2007년 사면됐고 평창유치위의 조양호 회장도 99년 탈세로 기소돼 3년형이 선고됐다. 그는 항소심에서 1200만 달러를 납부하는 것으로 케이스를 종결시켰다.

평창의 승리 뉴스가 한국시간으로 심야(深夜)에 전해지자 평창의 주민들은 태극기와 IOC 깃발을 흔들며 열광했다.

그리고 더반에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이것은 한국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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