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한글 소재 창작 미국 초연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9월 20일 오후 8시 링컨센터 David Geffen Hall 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공연한다.
지난 2021년, 한국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소재로 창작되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여 선풍적인 찬사를 받았던 국립합창단의 이번 ‘훈민정음’ 미국 초연(初演)은 한국 고유의 정서와 서양악과 국악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곡이 국제무대에 소개되는 의미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K클래식의 '흥(興)'과 '한(恨)'이라는 정서를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 단장의 의지와 K-클래식 브랜드의 세계적 도약을 추진해 온 JH Arts Corp의 열정이 만나 이번 공연이 성사되었다.
‘훈민정음’은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창작칸타타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되어 합창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창제 원리와 반포에 이르기까지의 대서사를 3부 14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대서사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넘나드는 음악 요소, 다양한 음악어법으로 표현된 음악과 무대 연출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한글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동시대적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 합창과 한국 전통소리 등 동서양의 조화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이 창의적이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작곡으로 K-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함과 동시에 대중을 아우르는 세종의 애민사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 신시네티에서 열린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음악계 관계자들의 기립박수와 언론의 극찬(極讚)을 받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 작곡 오병희와 극본 탁계석·오병희, 연출 및 각색에 안지선이 함께 참여한다.
협연자로는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다양한 방송미디어 경연대회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이봉근, Symphony Orchestra of New Jersey가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문자인 한글, 대한민국의 위대한 유산 “훈민정음”을 소재로 개발된 창작작품, <훈민정음>은 9월 20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JH Arts Corp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 공연티켓 구입 링크
https://lincolncenter.org/venue/david-geffenhall/the-choral-epic-andquothunminjeongeumandquot
* 공연 문의
전화 917-935-0670 이메일 info@jhartscorp.com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링컨센터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 (2023.8.17.)
<하녀> <오발탄> 등 한국클래식 24편 소개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