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의 한글학교 관계자 3명이 국민교육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뉴욕의 한국교육원은 이부생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고문과 최필남 뉴욕한국학교 교사, 홍태명 사랑한국학교 교장이 2011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대상자로 선정, 28일 뉴욕총영사관에서 전수식(傳受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부생 고문은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교장 및 경로대학 교장을 역임했고 한국학교에서 받는 수고비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업료로 기부하는 등 평소 그늘진 곳을 돌봐왔다. 현재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고문으로서 협의회의 발전과 한국계 차세대 민족 교육을 위해 자문하며 봉사하고 있다.
최필남 교사는 1956년 이후 현재까지 55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한국에서 정규교사 활동 및 미국 내의 한국학교 교사지도를 하며 교사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발족에 큰 역할을 맡은 그는 협의회 강사로서 교사의 능률적 교수법 연구발표 '효율적인 초등학교 음악교육' 연구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태명 교장은 사랑한국학교 초대 교장으로서 현재까지 봉사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인형극과 노래극을 지도하여 종합적인 한국어 교육 시도 및 한국문화시간을 통하여 동포 2세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일을 담당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ymin@newsroh.com
<꼬리뉴스>
평생 교육에 헌심한 참교육자
최필남 교사는 뉴욕한국학교에서 한국어/음악 교사로서 37년간 근속하며 74년부터 36년간어린이/학부모 합창단을 지도, 한국 동요와 가요 보급에 기여했다. 어린이 연극 ‘흥부전’ ‘심청, 뉴욕에 오다’의 음악을 지도하는 한편 현지에 맞는 한국어 교재 발간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부생 고문은 1953년 서울 창덕여고 수학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1957년부터 1962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수학 교수로 근무하며 모국의 중, 고등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켄터키대 교수로 재직했고, 1971년부터 현재까지 뉴저지대학(College of New Jersey)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후학 양성에 공헌해 왔다.
홍태명 교장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회장대행 및 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지역 한국학교의 발전 및 회원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활동을 통해 한국어 교사 양성, 선발교사장학금 지급 등 한국정부와 함께 뉴욕 및 뉴저지 공립학교의 한국어 채택학교 지원 사업 등 추진했고 이승은장학위원회 위원장으로 2010년 이래 장학생선발 및 후원업무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