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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관심없는 뉴욕한인사회..26% 이름도 몰라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2-09-26 (수) 00:47:06

“한인후보가 누군지 몰라요….”

선출직 정치인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뉴욕한인사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한인사회도 관심없는 한인후보가 탄생할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미동부의 한인권익옹호단체인 민권센터가 지난 13일 열린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한인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한인 유권자중 26%는 한인후보가 출마한 뉴욕주하원 40지구에 출마했던 후보들의 면면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하원 40지구는 민주당의 론 김(김태석) 이명석 후보와 공화당의 한양희 후보 등 한인 후보 3명을 포함, 모두 7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퀸즈 플러싱의 최대 접전지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민권센터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를 아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뉴욕주하원 40지구의 한인 유권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마후보 인식도에 관한 것이다.

응답자 가운데 론 김 후보와 이명석 후보를 안다고 답변한 것은 각각 24%로 나타났고 한양희 후보에 대해선 6%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중국계 후보들은 옌 초우 7%, 필립 짐 7%, 에텔 첸 6%, 히스패닉계인 마샤 플로세스-바스케스 후보는 4%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신의 투표행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매우 크다’, ‘보통’은 12% '미미하다'는 10%, ‘전혀 없다’는 4%였다.

 

민권센터의 스티븐 최 사무총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를 하는 것이 나 자신과 커뮤니티의 힘을 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플러싱 거주자인 김진수씨는 “한인후보들에 대해 언론에서 그렇게 자주 보도를 했는데도 몰랐다는 것은 한인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예상보가 훨씬 심각한 수준이고 한인언론의 영향력도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인타운이 있다고 하지만 한인사회의 득표력만으로는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하는데 이렇게 투표열기가 떨어진다면 뉴욕에서 한인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13일 예비선거 김태석 후보 2위에 160표차 신승

지난 13일 열린 뉴욕주 40지구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은 김태석 후보가 2위 옌 초우 후보를 불과 160표차로 앞서 승리했고 공화당에서는 필 짐 후보가 2위보다 200여표 차로 앞섰다. 이 지역 거주민수는 약 13만명이다.

민권센터는 선거를 앞두고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투표’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한인사회에 투표 독려를 위해 개별방문을 1027회 했고 전화독려는 4334회, 우편물 발송은 4500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권센터는 1984년 한인사회 등 소수계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옹호를 위해 ‘청년학교’로 찰설됐으며 지난해부터 소수계 민권보호에 더욱 역점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이름을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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