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한인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미래지도자학교(Young Asian American Leaders for the Future)’ 3기 졸업생이 배출됐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Founder 데이빗 정)이 한인청소년들의 리더십 함양과 공직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미래지도자학교는 올해 사상 처음 UN을 비롯, 미연방수사국 FBI 뉴왁지국과 뉴욕뉴저지항만청, US고용평등위원회(EEOC) 등 4개 연방 사법기관이 공동주관기구(co-sponser)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27일 뉴저지 새들브룩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노윤선 양을 비롯, 진 스컬스태드(Jeanne Skulstad), 김지영, 레베카 립셋((Rebecca Lipset 이상 12학년) 박수현(11학년) 양 등 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엔 데이빗 정 US사법재단 Founder, 로버트 쿠글러 새들브룩경찰서장, NYNJ항만청 알버트 벨라훼이브 공보국장, 이수복 US사법재단 감사가 참석했고 1기 졸업생 제프 최 씨와 졸업생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팀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노윤선 양은 대통령봉사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진 스컬스태드 양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상을 수상했다.




3기 미래지도자학교는 US사법재단이 사법단체 최초로 UN의 NGO로 공식인가된 이후 함께 한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주류학생들과 함께 공감(共感)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기위해 처음으로 미국 학생(Rebecca Lipset)이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했다.




3기 학생들은 지난 9월 UN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 포럼에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UN의 장애인 정책을 연구 토론하는 등 지난 8주간 UN과 FBI, 뉴욕뉴저지항만청, US고용평등위원회(EEOC) 방문 연수를 진행했고 주요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종합 보고서를 작성했다.

쿠글러 서장은 축하연설에서 “이번 3기는 전원 여학생으로 구성돼 소수계는 물론, 여성의 입장에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밸라훼이브 공보국장은 “항만청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오늘 거둔 성취에 대해 여러분의 커뮤니티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데이빗 정 창설자는 “올해는 UN과 EEOC(고용평등위원회) 등 새로운 연방기관들이 공동스폰서로 참여해 더욱 충실한 과정을 밟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한인사회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졸업식이 끝난후 미래지도자학교 3기 학생들이 US사법재단 전무이사로 많은 공헌을 한 로버트 쿠글러 서장에게 한국의 민속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2011년 美사법기관 월가 순회 프로젝트
지난해 2기 졸업식에선 두명의 뉴저지 고교생이 대통령봉사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당시 기사.
8월 1일 뉴저지 페어론의 로버트 고돈 뉴저지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2011 대통령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 및 인턴십 인증 수여식에서 대통령 커뮤니티 봉사상은 케빈 황 군과 제시카 박 양이 수상했다.
인턴십 인증 수여식은 두 학생을 비롯해 스티븐 최, 노윤선 양 등 4명이 받았다. 케빈 황 군과 제시카 박 양은 US사법재단의 미래 지도자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수행,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시상식에는 로버트 고돈(Robert Gordon) 상원의원과 로버트 쿠글러(Robert Kugler) 새들브룩 경찰서장, US사법재단의 데이빗 정 명예회장, 루크 히구치 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한 로버트 고돈 상원의원은 “한인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공서비스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좋은 결실(結實)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 지역 아시안 인재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슈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케빈 황 군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정부기관과 대학교, 월가 투자은행 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US사법재단의 데이빗 정 명예회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법기관과 카운티, 주정부, 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강한 성취 동기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