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크리스티도 클린턴 앞에선 역부족? 2016대선 잠룡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저지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앤드류 쿠오무 주지사에겐 승리해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겐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것이 뉴저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클린턴의 잠재 파워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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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니피액 대학이 19일 뉴저지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공화당)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민주당)의 양자 대결은 크리스티가 54% 대 36%로 쿠오모를 여유있게 리드했다.
그러나 클린턴과의 양자 대결에선 45%의 크리스티가 49%의 지지를 얻은 클린턴에게 4% 포인트 차이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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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니피액 대학의 모리스 캐롤 여론조사국장은 “2016대선에서 허드슨전투를 벌일 경우 뉴저지의 아들 크리스티는 허드슨강 웨스트뱅크의 쿠오모를 이기지만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가 가장 사랑하는 양딸 클린턴에게는 고전하게 될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허리케인 샌디가 덮쳤을 때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크리스티는 뉴저지 주민들로부터 74%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지난 17년간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뉴저지 주지사 선거의 잠재적 경쟁자인 바바라 부오노(민주당) 뉴저지 주상원의원과 맞붙을 경우 62% 대 25% 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총 1149명의 등록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7일사이에 실시한 것이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