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이번엔 뉴욕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감동의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노비는 지난 27일 뉴욕 브롱스의 캘버리 병원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80여명의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旋律)을 선사했다. 또한 병원 부원장과 직원 등 15명의 스탭이 환자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콘서트는 김수진 뮤직디렉터가 피아노 연주를 겸하고 바이올린 김치영, 그리고 크리스탈 켈로그, 글렌 노스 등 두명의 뮤지컬 배우가 함께 했다.
공연은 병원 내에 위치한 홀에서 진행됐으며 몸 상태가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병실로 공연을 생중계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수진 뮤직디렉터는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과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과 오페라, 잘 알려진 팝송 등의 프로그램을 선곡했는데 모두들 좋아하셔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 처음 공연을 함께한 뮤지컬 배우들은 "이노비와 하는 공연은 모두 다 뜻 깊지만 이번엔 더욱 특별한 곳이었고 우리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을 보니까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적극 이노비 공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뮤지션들과 동행 한 이노비의 주니어 발런티어들은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함께 부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 병원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는 서민수 군은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아픈 환자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뉴욕한인음악가들 호스피스병동 감동 콘서트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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