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작가 등 여성 아티스트 3인의 독창적인 전시회가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열린다.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Nature/ Nurture’ 전은 유명숙 작가와 조앤 베베라콰(Joan Bevelaqua) 사라 웨그너(Sara Wegner)가 아크릴 페인팅과 오일 페인팅, 조각 등 세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유명숙 작가는 연꽃, 매화, 대나무 등 사군자의 자연 소재를 아크릴 물감, 잉크, 혼합 재료와 한지 등을 사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해 동양적 감성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긁어낸 선의 모양들은 회화의 평면성을 탈피, 입체적인 생동감을 주고 있다.
베베라콰 작가는 면밀한 관찰에 바탕을 둔 정물화 기법의 오일 페인팅작품을 사실적으로 표현,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그너 작가는 실제 크기로 여성 전신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철과 브론즈, 콘크리트 등의 재료를 활용해 인체의 피부와 근육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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