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엔 한민족 재외동포가 1200만명이 될 것입니다.”
2013년 현재 730만명인 재외동포 숫자가 7년후엔 1200만명이 될 전망이다. 국립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8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3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에서 재외동포의 숫자가 지금보다 70%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한민족교육’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서 총장은 “매년 재외동포의 숫자는 평균 6-7%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엔 1200만명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하고 국립공주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후원한 국제심포지엄엔 미국의 뉴스로와 워싱턴한국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자유아시아방송, 유럽의 유로저널, 모스크바뉴스,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필리핀 코리아포스트, 모닝미얀마, 중국 길림신문 등 15개국 25개 한인언론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여했다.




서만철 총장은 “모계혈통주의인 유태인들같이 부모중 한명이 한국인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미 재외동포는 1800만명에 달한다”면서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외동포들은 선진국의 지식이전을 비롯, 노동력과 경제력, 거주국 정보수집, 현지 네트워크 등의 순기능을 갖고 있다. 실제로 60년대와 70년대 중공업육성지원과 KIST 설립과정에 있어 큰 역할을 맡은 것은 다름아닌 재미동포들이었다.

그런만큼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이 되야 할 모국의 민족정체성에 관한 통합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동포 2세들의 모국수학교육을 담당한 공주대학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인접한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를 구축하는 청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인구 호주한국신문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에선 고직순 호주한국일보 발행인과 이병옥 한위클리 수석기자, 조은영 뉴스코리아 부사장, 박종권 고려일보 발행인, 김소영 밴쿠버중앙일보 발행인이 패널로 나와 글로벌시대의 정체성교육과 성공적인 재외동포정책을 위한 제언들을 제시했다.

지난 6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여한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이튿날 공주시의회 고광철 의장과 만남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8일엔 14개 정부부처와 60개 정부기관이 이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 후 강원 동해시청에서 김진환 안전행정국장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동수 청장 등과 함께 환동해 교역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동해시 특별경제특구(EFEZ) 세미나에 참석했다.

재외동포언론인대회는 오는 11일까지 강원 횡성군청과 원주시 등에서 횡성 한우축제와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 투어와 함께 ‘한우축제 해외홍보 및 청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방안’, ‘지방중소기업 해외협력방안’ 등 4차례의 토론회가 이어진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한민족 공동체 구축과 민족의 동질성 유지,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2년 재외동포언론인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2010년 사단법인 설립이후 해외 한인언론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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