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봄제사에 맞춰 영어동영상 배포
일본 국회의원 146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참배해 물의(物議)를 일으키는 가운데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관한 영어 동영상을 야스쿠니 봄제사(4월21-23일)에 맞춰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삼일절 일본 전범기 관련 동영상을 전 세계에 배포했던 서경덕 교수의 이번 동영상은 야스쿠니 신사의 건립배경과 문제점, 신사참배를 통해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려는 일본 정치인들의 움직임 등을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ncce3_IE8ak)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4GWT0K_KJIY)로 동시에 공개했다.
서 교수는 “아베 총리가 지난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여 전 세계 언론에 큰 질타(叱咤)를 받았다. 하지만 22일에도 일본의원이 집단으로 신사 참배를 강행해 그 문제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영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의 우경화 전략을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어 동영상은 CNN과 BBC ,NYT, WSJ, WP 등 전 세계 주요 200여개국 대표 언론사 600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올려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실상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특히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주요 언론 매체에는 야스쿠니신사에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칼럼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에 관한 광고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후원하고 한국사 고종훈 씨, 영어 라이언 씨가 내레인션을 재능기부 하였고 주요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TV와 올레TV에서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 교수의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은 일본군 위안부, 독도,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어 ‘동해(East Sea)’ 관련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정현숙기자 newa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