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4월07일, AM 11:48:37 파리 : 4월07일, PM 06:48:37 서울 : 4월08일, AM 01:48:37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1942)
·뉴스로 창(窓) (273)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1,942건, 최근 1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맥도날드 불매 운동 철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4-01-23 (목) 13:26:10



뉴욕 한인타운의 맥도날드가 노인고객들을 쫒아낸 사건과 관련, 범동포 차원의 불매운동을 선언한 한인단체들이 ‘보이코트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의 최윤희 공동회장 등은 22일 “불매운동을 선언한 직후 맥도날드측이 공식사과 등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당초 2월 한달간 전개하기로 한 불매운동은 거둬들인다”고 밝혔다.




최윤희 회장은 “이번 사건은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류 언론과 한국 언론들의 보도이후 핫이슈가 되면서 찬반 격론을 불러 일으켰다”고 되짚고 “우리 한인사회가 분노한 것은 일부 노인들이 오래 머물렀다고 해도 마치 범죄라도 저지른양 경찰에 네 번씩이나 신고해 엄동설한에 내쫒은 업소의 소행이었다. 이같은 횡포는 미국 어느 서비스 매장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업소가 경찰을 부
른 매니저를 교체하고 공식 사과하는 등 노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아시안인의 몰이해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면서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인의 경로사상과 노인들의 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관심을 증폭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은 지난 15일 뉴욕타임스가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튿날 집회를 갖고 “미국의 어느 타운에서든 델리나 커피샵과 레스토랑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즐기는 것은 일상적인 풍경이다”라며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손님을 경찰을 동원하여 강제로 몰아낸 것은 법으로 금지된 인종차별이자 노인차별”이라며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월 한달간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의 네티즌들은 찬반의견이 팽팽히 엇갈렸지만 경찰을 부른 행위에 대해선 대부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한국의 네티즌들은 대부분 노인들을 비판하고 일부는 엉뚱한 ‘이념’ 공격과 인신모독을 가하기도 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한인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주택가에 있는 해당 업소의 과도한 행위보다 노인들을 비난하는 의견이 많은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를 10년이상 이끌고 있는 최윤희 회장은 한인자녀들과 학부모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독도수호와 동해병기 운동, 설날 공휴일 지정 캠페인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MoMA(뉴욕현대미술관)의 욱일전범기 작품전시와 뉴욕시의 일본전범기 이미지 홍보 등을 강력 규탄해 공식사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