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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포사회 ‘세월호 희생자 돕기 캠페인’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4-04-19 (토) 18:00:16

온라인 기금모금, 가족들에 위로편지 보내기

재미한인사회가 진도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과 위로편지 보내기 등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미청소년들의 문화교류에 힘쓰는 비영리단체 KYPAUSA(회장 박연환)는 18일부터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인 KYPAUSA는 사이트(www.kypausa.org)에 마련된 모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의 퀸즈나눔희망재단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수많은 구조인력들이 한 생명이라도 구조하고자 노력하는 이 때 뉴욕, 뉴저지 한인 동포들이 애타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로편지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27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 오른쪽부터 김진철사무총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히장 <사진=교회일보 제공>


퀸즈나눔희망재단 김진철 사무총장은 “위로의 편지나 엽서를 적어 보내주면 관계 기관을 통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전달하고자 한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 등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 교회일보(대표 우병만)가 후원한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밤새도록 뉴스를 보며 한 사람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걱정만 할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애타는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위로하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은 “자녀를 가진 사람으로 자식을 잃는 슬픔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먼곳이지만 자식 키우는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병만 교회일보 대표는 “차디찬 바다에서 먼저 고인들이 된 분들뿐만 아니라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뉴욕, 뉴저지 한인 동포들도 버리지 않고 있다. 편지와 엽서엔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민감한 내용 대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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