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인 교육자 3명이 국민교육발전 공로로 훈포장을 받았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23일 뉴욕총영사관에서 2013년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傳輸)했다.
손세주 뉴욕총영사 주재 아래 열린 전수식엔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관계자들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한국학교 전국협의회 이광호 전 이사장이 국민훈장 석류장, 재미한국학교전국 협의회 문윤희 부회장이 대통령 표창, 낙원한국학교 최형관 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민교육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한 교육관련 단체 유공자와 장학기금 기탁, 불우학생 후원 및 학생 선도 등 사회의 귀감(龜鑑)이 되는 이들을 해마다 선발, 수여하고 있다.
이광호 전 이사장은 에리자베스한국학교에서 28년간 재직하며 한인 2세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에 헌신했고 현재도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2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 10월부터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5명의 교사들이 뉴저지주립대에서 한국어 교사 자젹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고 2010년 9월 펠리세이즈팍 고교, 2011년 9월 리지필드 메모리얼 고교에서 각각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문윤희 부회장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무와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사연수회,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인 2세의 정체성 교육에 이바지했고, 최형관 교장은 1994년 낙원한국학교를 설립해 2세들을 위해 실력과 연령을 고려한 실질적인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를 양성해 왔다.
뉴욕한국교육원 박희동 원장은 “우리지역에서 재외동포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공적이 인정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교육유공자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욕=노정훈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