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팔라디노 공화당 뉴욕주지사 후보가 뉴욕 포스트지 기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30일(미 동부시간)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개발업으로 재산가가 된 그는 정치초년생이지만 보수 정치세력 ‘티 파티;의 지원으로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이후 잇단 설화와 돌출행동으로 주지사 후보로서의 자격론에 휩싸였다.
팔라디노 후보는 29일 뉴욕 포스트지의 프레디 딕커 편집장이 경쟁자인 민주당의 앤드루 쿠오모 후보의 외도 사실을 증명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자, "적절한 시기에 제시하겠다"고 말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딕커 편집장이 자신의 딸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 사진을 찍으려 했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다소 거친 언어를 사용한 팔라디노 후보에게 딕커 편집자도 지지 않고 맞섰고, 주변 사람들이 둘 사이를 강제로 떨어뜨려놓는 장면이 유튜브에 고스란히 올려졌다.
네티즌들은 팔라디노 후보가 평정심을 잃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물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팔라디노 후보는 혼외 정사로 얻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이러다 옐로페이퍼 단골될라
뉴욕주지사 공화당 후보 칼 팔라디노가 연일 뉴스거리를 만들고 있다.
예비선거 이전부터 “오바마는 자신을 숭배하는 무슬림”이라는 막말을 해서 타블로이드 언론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그는 정치초년생으로 공화당 후보가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블로이드 매체와 척이 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그는 대중매체의 속성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일단 유명인이 되면 그때부터 자신도 파파라치의 타겟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