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컴퓨터기업 IBM이 뉴욕시립대(CUNY)와 함께 고등학교와 전문대 과정을 묶은 독특한 학교를 뉴욕에 세우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MSNBC는 27일 “IBM과 CUNY의 파트너십은 고교 4년과 전문대 2년 과정을 합친 것으로학생과 기업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IBM의 스탠 리토우 부사장은 “이미 IBM은 전문대(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IBM을 비롯한 IT기업들에게 인재 등용(登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CUNY-IBM 제휴(提携)에 따라 졸업생들은 IBM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꼬리뉴스>
뉴저지 뉴왁은 페이스북과 제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날 뉴욕시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교사평가 시스템과 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교사 등급제(敎師等級制)를 시행함으로써 능력있는 교사들에게 지원하는 총 360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비단 뉴욕만이 아니라 공교육 투자에 대한 관심은 확산되고 있다. 이날 뉴저지 뉴왁의 코리 부커 시장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쥬커버그 회장이 이 지역 교육시스템 개혁을 위해 희사한 1억 달러의 매칭 펀드로 4천만 달러가 모였다고 밝힌 바 있다.
부커 시장은 뉴저지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와 쥬커버그 회장과 함께 회동(會同)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는 등 뉴왁시의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