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30대 한인이 새벽길 뺑소니차에 치여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3시15분쯤 맨해튼 5애브뉴와 이스트 15~16스트리트를 건너던 조두희(33)씨가 흰색 세단에 치였다.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조 씨는 인근 벨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보레 임팔라 승용차을 탄 가해 운전자는 사고직후 도주했으나 뉴욕시경이 현장의 CC-TV를 통해 용의 차량을 수배한지 이틀만인 30일 체포됐다. 용의자(容疑者)는 브루클린에 사는 맥가이버 벨트란(25)으로 밝혀졌다.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를 졸업한 조 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GE캐피탈에 근무했으며 집 앞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일리뉴스는 “용의자의 이름 맥가이버는 80년대와 90년대 인기드라마 ‘Mr. Fix It(한국명 맥가이버)’의 ‘만능해결사’ 영웅과 이름이 같다”면서 “맥가이버가 뺑소니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Suspect named 'Macgyver' arrested in fatal hit-and-run in Union Square: NYPD
http://www.nydailynews.com/new-york/nyc-crime/video-shows-car-struck-killed-man-union-square-article-1.195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