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음악봉사단체 ‘이노비’에 기부
명문 컬럼비아대의
한인학생밴드 ‘개성공단’의 첫 번째 기부(寄附)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개인의 특성’을 의미하는 ‘개성공단(탤런트
컴플렉스)’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가 펼친 콘서트는 지난달 29일 대학내 러너홀에서 진행됐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모든 티켓 판매가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날 공연은 젊은 학생층 관객이 다수인 만큼 재미있는 이벤트 등으로 함께 진행해 콘서트의 재미를 살렸다. 프로그램도 투개월의 ‘로맨티코’, 엑소의
‘으르렁’, 버스커버스커의 ‘이상형’, 에디킴의 ‘너 사용법’ 등으로 미국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가요를 연주해 큰 호응을 끌었다.
개성공단은 김동진(기타, 금융공학) 신형호(기타 1학년), 서원빈(드럼 경제학/수학) 남형주 (베이스기타 Operations
Research) 김성환(보컬 공학관리시스템) 유진왕(보컬 금융경제/경영관리) 장정아(보컬) 허수민(키보드 금융공학)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개성공단 리더인 유진왕씨는 “추수감사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티켓 수익금
전액은 이런 곳에 오실 수 없는 많은 소외된 분들에게 대신 음악과 행복을 전달해주는 비영리 단체 ‘이노비’에게 전달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밴드의
홍보와 진행을 맡고 있는 매니저 정연성(2학년 경제-수학/비즈니스) 씨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난다. 다음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노정훈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