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정치인들이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됐다.
연방하원을 비롯, 주의회, 시의회, 교육위원 등 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한인 후보들은 25명으로 이중 17명이 당선됐다고 미주한국일보가 5일 전했다.
뉴욕에서는 김태석(론 김) 의원이 당선된 것을 비롯, 조지아주의 박병진 의원, 워싱턴주의 신디 류 의원, 하와이주의 실비아 장 룩, 샤론 하 의원 등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뉴저지 시의회에서도 민주당의 피터 서(포트리), 크리스 정(팰리세이즈 팍), 글로리아 오(잉글우드클립스)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크레스킬 학군의 존 박 후보와 클로스터 학군의 권성희 후보, 잉글우드 클립스 학군의 최연호 후보, 러더포드의 추경엽 후보 등 4명의 한인이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남가주에서는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당선자와 영 김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당선자를 비롯, 어바인에서 최석호 시장과 라팔마의 스티브 황보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사이프레스에서는 샌드라 이씨가 교육위원으로 당선됐다.
북가주에서는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에서 존 박씨가 시의원으로 탄생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데이빗 문, 마크 장 후보가 주하원의원으로 나란히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그러나 연방하원에 도전한 33세의 신예 로이 조(민주) 후보는 뉴저지에서 6선 의원 스캇 가렛(공화)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6%포인트 차의 득표율로 분루(憤淚)를 삼켰다.
뉴욕=임지환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