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초의 한인여성 판사가 탄생했다.
한인 1.5세인 캐슬린 백(45 백형선) 뉴욕주법원 행정처 변호사가 뉴욕시 형사법원 판사(判事)로 임명됐다.
<이하 사진 뉴욕한국일보 제공>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으로부터 판사로 지명된 캐슬린 백 변호사는 12일 청문회(聽聞會) 인준절차를 무난히 통과함으로써 뉴욕에서는 4번째 한인 판사이자 최초의 한인 여성 판사로 기록됐다.
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뉴욕주 법원에서는 현재 전경배 뉴욕주 형사법원 차석행정재판관과 정범진 뉴욕시형사법원의 차석 행정재판관, 홍찬기 뉴욕시형사법원 판사 등 3명이 활동하고 있다.
백 신임판사는 4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와 뉴욕대와 노스웨스턴 법대에서 공부했으며 판사 임명 전까지 뉴욕주 브루클린 지법 법원장 연구관과 국선 변호사 등으로 활약헸다.
이날 청문회 인준을 마치고 백 판사는 “선배 판사들이 잘 해줘서 여기까지 온것 같다. 한인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캐슬린 백 판사 일문일답 <뉴욕한국일보>
http://ny.koreatimes.com/article/90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