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정미)은 UN 직원들로 구성된 한국문화 동호회인 United Nations Korean Cultural Society(UN KCS) 회원들을 초청하여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14일 개최했다.
문화원 4층에 새롭게 문을 연 한국 문화·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케이존(K-Zone)’의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UN KCS 회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인 뮷즈와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주먹밥 만들기에 참여하며 한국문화를 폭넓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으로 구성된 전통문화 코너에서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을 현대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미니어처를 비롯해 까치와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배지 등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선크림, 토너, 향수 등 다양한 한국 화장품이 전시된 K-뷰티 코너에서는 피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토너를 제작해 주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기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UN KCS 회원들은 피부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토너가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며 한국 뷰티 기술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같은 층에 위치한 부엌 공간에서는 한국의 쌀과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플랫폼인 김씨마켓(Kim’C Market)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Korean Rice Story’를 주제로 한국의 쌀 문화와 도정률에 따른 밥맛의 차이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한국산 쌀과 고추장, 감태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주먹밥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식재료의 특징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며 K-푸드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김씨마켓의 라이언 킴(Ryan Kim) 대표는 쌀 중심의 한국 식문화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며 음식과 문화의 긴밀한 연관성을 설명했다.
UN KCS 회원들은 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음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미 뉴욕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음식과 뷰티, 전통문화, 영화와 드라마 등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케이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와 그 안에 담긴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원 4층에 위치한 K-존은 문화원 운영시간인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화원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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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국문화원 K존 체험공간 새단장 (2026.10.2.)
K-라이프스타일 체험·수출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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