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즈벡, 카자흐, 키르기즈 등 20명 고려인 교사 참가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20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 한국어교사 2명이 시범적으로 선발되어 처음으로 참여한다. 국내 고려인 교사 참여는 현지 동포사회와의 연계 및 국내 정착 고려인 교육을 위한 것으로, 차세대 고려인 정체성 함양(涵養)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수 시작 전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로 반평성되며, 연수 과정은 ▲한국어 수준별 분반 교육, ▲맞춤형 한국어교육 실습, ▲한국어 교수법 특강 등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맞춤형 언어 능력 향상과 한국어 교육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을 거닐다 (서울), ▲역사와 미래, 시간을 달리다(경주), ▲독립의 길을 함께 걷다(천안)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한민족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共感帶)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영근 센터장은 개회식에서“국내 정착 고려인 한국어 교사도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고려인 교사들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근 센터장과 선서를 한 연수생 대표 우즈베키스탄 태 류치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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