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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불교뮤지컬 뉴욕시연회 호평

이진구감독 ‘보리수나무아래’ 오프브로드웨이 올린다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6-10-30 (일) 22:43:46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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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불교뮤지컬 보리수 나무 아래(Under The Bodhi Tree)’가 뉴욕 시연회(試演會)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불교예술단 '무소의 뿔(Rhinoceros Horns Foundation)'이 내년 3월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는 보리수 나무 아래시연회 겸 워크샵을 맨해튼 NYU Tisch School 블랙박스 홀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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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엔 뮤지컬 평론가와 브로드웨이 관계자들, 배우와 초청 관객들이 함께 했다. 또한 무소의 뿔 고문이기도 한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을 비롯, 맨해튼 선연사 삼우스님, 롱아일랜드 청아사 스님들, 중국사찰 장엄사, 대만 불광사 스님들이 자리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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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나무 아래는 불교음악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이진구 대표가 10년의 준비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러닝타임 150, 인터미션 10, 225분 총 1시간 25분으로 구성됐다.

    

부처님의 일대기(一代記)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완성한 보리수 나무 아래싯다르타 왕자가 부처(깨달은 분)가 되기 전의 삶과 아버지인 왕,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야소다라가 주축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작품에 소개되는 30개의 곡들은 이진구 감독이 10여년전부터 작곡했고 한국어 가사는 작가이자 작사가인 부인 송연경씨가, 영어 가사는 이 감독과 NYU 대학원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매튜 메자카파와 크리스틴 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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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감독과 노랫말을 맡은 부인 송연경씨 제작진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시연회 겸 워크샵이었기때문에 배우들은 의상이나 소품,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노래와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관객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었다. 한 중년 여성은 노래와 대사가 영어로 이뤄졌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미국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미국 관객 엘리아스 위고디는 "명상(冥想)에 대해 관심이 많아 평소 붓다에 대해 어렴풋한 이미지만 있었는데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 속에서 붓다를 만나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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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대표는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성공적으로 끝나서 기분이 좋다. 노래와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돼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는 관객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뮤지컬 평론가 데일 메자카파는 인간적인 붓다의 스토리와 파워플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불교를 더욱 친근감(親近感) 있게 만들었다고 평하면서 어떤 브로드웨이 작품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찬사를 보냈다.

 

시연회는 특별한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진행되어 많은 상상력이 필요했지만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배우이자 큐레이터 이오비 씨는 유명연출가의 피터 브룩의 '빈 공간'처럼 시연회다 보니 장치나 무대기술은 전혀 없었지만 아름다운 노래와 배우들의 열연(熱演)으로 전혀 빈 틈을 느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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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대표는 기대이상의 평가로 힘이 난다면서 워크샵을 통해 연출가 작가와 만나 리뷰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보완(補完)하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그는 내년 3월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배경과 의상 소품 등이 완벽히 갖춰져 한편의 멋진 쇼를 보고 나올 수 있도록 해드릴 것이라며 특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시연회에 앞서 무소의 뿔 예술단은 지난 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파인플라자 연회장에서 보리수 나무 아래제작진이 함께 한 가운데 후원의 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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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최초 불교뮤지컬 오프브로드웨이 올린다 (2016.9.17.)

무소의뿔이진구대표 10년 준비 역작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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