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뉴저지 뉴왁에서 열리는 한류페스티벌에서 다채로운 한국 음식 홍보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뉴욕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3~24일 뉴왁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축제를 맞아 ‘렛츠 인조이 K푸드(Let's Enjoy K-Food)’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음식 홍보행사는 한국 음식에 열광하는 미국의 10대들을 타게팅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한국 식품을 핫(Hot), 쿨(Cool), 파워(Power),l 스위트(Sweet)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존은 라면과 김치, 고추장, 쿨존은 알로에 드링크, 커피, 티 등 음료, 스위트존은 달콤한 캔디와 스낵, 파워존은 홍삼차와 건강식 등으로 차별화(差別化)했다. 또한 팽이버섯과 배 등을 이용한 라면 맛있게 끓이기 대회와 한국식품 세미나를 개최한다.
aT센터 뉴욕지사는 “최근 들어 한국의 매운 맛에 대한 미국의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표 핫소스인 타바스코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가 지난 10년을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고추장이 차세대 소스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관심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퍼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농식품 대미수출에도 반영(反映)되어 2016년에는 수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고추장, 라면, 비스킷, 인삼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7~12%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진 aT센터 뉴욕지사장은 "미국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18~34세의 밀레니얼 세대가 활용하는 친숙한 SNS 소통 채널을 기반으로 한국 농식품을 알리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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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식품은 건강식” 뉴욕식품박람회 한국농식품 주목 (2016.6.29.)
aT,한국관 운영..32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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