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타’ 태권도 28주년 행사 성황

장스타 태권도(관장 장순길)가 창립 28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장스타 태권도는 지난달 29일 뉴저지 로다이 펠리시안 대학교에서 창립 28주년을 기념하는 암퇴치 예방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버겐카운티 클럭 죤호건 에섹스 카운티 허드슨 카운티 시의원및 경찰국 관계자와 한인 인사 등 무려 2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盛況)을 이뤘다.

장스타 태권도 문하생들은 시범공연에서 박력이 넘치는 호쾌한 동작을 잇따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홀리네임 종합 병원과 노숙자 쉘터인 사랑의집 기부금(寄附金) 전달식도 이루어졌다.

참석한 한인 인사들은 “미 주류사회에 뿌리내린 장스타 태권도가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하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같은 의미있는 행사가 정작 한인사회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미국에서 크나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맡고 있는 장순길 관장의 활동이 널리 알려져서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에게 희망의 작은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스타 태권도는 지난 1990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를 중심으로 북부 뉴저지 지역에 지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허드슨카운티 셰리프국 무술 지도를 담당할 정도로 기량(伎倆)을 인정받고 있는 장순길 관장은 지난 28년간 수 백명의 유단자를 길러냈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태권도 강습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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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장스타태권도 美양로원 5년째 ‘태권봉사’ (20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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