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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훼방놓는 나경원 OUT” 시드니한인들 시위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9-03-21 (목) 10:00:37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나경원 규탄 하나19March19.jpg

 

호주 시드니의 한인들이 최근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의 유력 정치인들과 접촉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한 것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드니 촛불연대, 한인교육문화센터,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와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회원 20여명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동포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 홀 앞에서 나경원의원을 겨냥한 침묵시위(沈默 示威)를 가졌다.


나경원 규탄 셋 .jpg

 

시위대는 “평화통일 훼방 놓는 나경원 OUT” 이라 쓰여진 피켓을 들고 30 여분간 굳은 얼굴로 침묵을 지켰다.

 

현장 맞은편에선 태극기부대 회원들 5-6명이 나경원 의원의 연설을 크게 틀어 놓아 침묵 시위를 하는 회원들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태극기부대가 앰프 볼륨을 잔뜩 올리고 광주항쟁을 모독하는 노래를 틀어 놓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초청 강연장으로 향하던 호남 향우회 회원들, 호주민주연합과 호주 5.18 민주재단 회원들도 나경원 규탄 피켓팅에 합류해 한때 참가인원이 40 여명으로 불어나기도 했다.

 

이들은 태극기 부대에 맞서 “나경원은 물러가라 훌라 훌라 ~ 나경원 물러가라 훌라 훌라 ~ 나경원은 물러가라”라는 훌라 송을 몇 차례 부르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달 2월 10~11일 미국 방문 중 조야인사들에게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그의 발언들이 베트남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더욱이 그는 3월 12일 원내교섭 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망언도 서슴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나경원 규탄 둘.jpg

 

시드니 촛불연대 신준식 활동가는“나경원 의원의 망언과 망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의 가슴에 찬 물을 끼얹는 행동이라는 회원들의 비판이 많았다. 그래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초청 강연장 앞에서 나경원 의원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정인 특보에게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문정인 특보의 호주 평화통일 강연을 환영합니다” 라고 쓰인 피켓도 함께 들었다.

 

문 특보의 강연 후 질문 응답시간에 한준희 씨는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가 북미회담 직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비를 했는데, 이게 회담 결렬(決裂)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행동인가" 라고 질문했다.

 

문 특보는 "나 의원의 소속 정당 정치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적 시각에서, 또 대승적 차원으로 본다면, 도움이 되지 않았다" 라고 답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호주시드니 한인들 2차시위 (2019.2.25.)

자한당‘망언의원’ 규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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