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이셰프 김라이언대표 초청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식의 기본은 발효(醱酵)와 쌀입니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뉴욕의 김훈이 셰프와 함께 한식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5월 20일과 6월 3일 두 차례 진행된 행사는 ‘한식의 기본: 발효와 쌀(The Base of Korean Cuisine: Fermentation & Rice)’ 이론 강연과 요리시연 및 시식회(施食會)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세계 최초 미슐랭 스타 한식당 <단지>와 발효 요리를 소개하는 한식당 <메주>, 한국 반찬 부티크 숍인 <리틀 반찬 숍>의 대표겸 셰프 김훈이와 농부와 장인으로부터 천연 한식을 직접 조달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씨마켓의 김라이언 대표를 초청했다.
김후니 셰프의 요리시연 강연
한국 전통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구성 요소인 발효와 쌀에 대한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이론 강연에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우데 김훈이 셰프의 발효의 정의 설명을 시작으로 발효의 대명사인 ‘장’의 발효란 무엇인지? 한국의 자연 발효의 역사와 이론적 배경, 효능 및 건강상의 이점, 다양한 발효 기술과 다른 나라 발효의 차이점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김라이언 대표는 한국의 다양한 쌀 품종과 독특한 쌀을 생산하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대한 탐구를 포함하여 한국 요리에서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강연 후엔 관객과의 Q&A 세션을 통해 강연자들의 발효에 대한 넓은 지식과 열정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훈이 셰프의 요리책 <My Korean> 북사인회도 진행됐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요리시연 및 시식회에는 요리사, 인플루언서, 음식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김훈이 셰프가 간단히 발효를 설명하고 된장찌개, 강된장, 쌈장 등 요리시연을 보였으며 김라이언 대표는 쌀 설명과 함께 3종 쌀로 밥을 지어 삼겹살과 쌈 등으로 시식시간을 가졌다.
김라이언 대표의 강연
김훈이 셰프의 된장요리를 맛본 참석자 중에는 ‘예전에 된장 냄새로 거부감을 느꼈었는데 오늘 맛 본 된장요리는 고소하고 깊은 맛이 굉장히 훌륭하다’며 ‘한국의 자연발효와 다양한 품종의 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전통 한싞은 물론 반찬류, 김치, 떡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기획하여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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