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제재 해제 서두르지 않아”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미국은 현재의 대북 제재를 유지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불필요하게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27일 도날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도쿄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거대한 경제적 潛在力(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서는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고, 제재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다수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면서 미군 유해 송환을 예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1970년대 북한 정보기관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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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한반도 평화과정에 러시아의 기여 높이 평가 (리아노보스티 통신)

문희상 국회 의장은 러시아가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수준에 도달하기 까지 평화과정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러시아 측에 간절한 요청이 있다면서 “러시아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완전한 비핵화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평화과정,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는 것을 지원해 달라”고 뱌체슬랍 볼로딘 하원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핵문제 해결 외교적 과정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하면서 그와 같이 요청하는 이유는 러시아야 말로 이 과정에 직접 연관된 당사자이고 북한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희상 의장은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서 국회에서 연설해달라고 볼로딘 의장을 통해 초청했다. 자신이 국회의장 직에 있는 동안 푸틴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을 성사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다. 이뿐 아니라 뱌체슬랍 볼로딘 의장도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