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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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제18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서 한국은 내년에 러시아와 FTA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지난달 24일 홍남기 부총리가 “양국 관계의 실제적인 주요 문제들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6월 우리는 이미 한러 FTA 체결 협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이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금융 분야 한러협력이 지금까지 충분히 활발하지 않았다면서 양국은 이 문제를 한러 공동 디벨로퍼 펀드를 조성함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러시아의 해당 부서들이 국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금융 협력도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양국 협력이 장비, 소재, 부품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强化(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한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5G 기술을 상용화하고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향들을 개발하기 원한다”고 부언했다.
그는 “우리는 철도와 가스관을 연결하기 원한다. 그런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들은 동북아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자원 개발 프로젝트
한국 정부는 극동뿐 아니라 러시아 다른 지역들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실행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홍남기 부총리는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는 전력, 가스, 석탄 분야 협력을 논의했는데, 나는 한국 정부가 극동의 천연자원뿐 아니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는 러시아 전체 다른 지역들에서 협력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런 분야에서 민간 기업들이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천연자원 개발은 양국 협력의 중심 분야 중 하나라면서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이 분야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附言(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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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극동 의료클러스터 조성에 참가 희망 (리아노보스티 통신)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극동 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극동연방구 대통령 전권대표 겸 부총리가 기자들에게 알렸다. 극동 의료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관계 법령이 입안 중에 있다.
24일 모스크바에서 제18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가 열렸다. 이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대통령의 지시로 의료 클러스터 관련 법령이 준비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 측 대표들은 이 프로젝트 작업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법령 입안이 끝나고 난 후에 우리는 이 법령들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법령 자체가 투자자들이 가진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협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