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2019년 북한의 무역 교역량(交易量)은 중국이 95.7%를 차지했다고 러시아 ENV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의 수출은 2억7800만 달러로 2018년 2억43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수입도 14.1% 증가하여 29억 달러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무역 수지 적자가 26억9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전체 교역량은 32억4천만 달러였다.
2019년 북한의 최대 교역상대국은 중국으로 전체 교역량의 95.4%가 여기에 해당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2019년 북한 수출의 77.6%와 수입의 97%를 담당했다.
코트라 정보에 따르면 2019년 북한 교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1.48%로 베트남과 인도에도 뒤졌다.
작년 북한은 주로 손목시계와 강철 제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체 수출량에서 각각 17.8%와 12.7%를 차지했다. 또한 원유와 정제유는 2019년 북한 전체 수입량의 11.7%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국은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을 축소했다. 지난 21일 미국 국가안보회의 대북제재위원회 사이트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간 중국은 북한에 총 2820톤의 정제유를 공급했다. 작년 동기간의 수출량은 7602톤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러시아의 대북 석유 수출은 2배 이상 증가하여 1만1482톤에 이르렀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석유수출 축소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북한 경제에 코로나19 방역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7년 유엔 안보리 결정안에 따라 북한에 수출될 수 있는 연간 석유 공급량은 6만-7만톤을 상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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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北에 석유 수출 재개 (20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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