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국립 푸시킨 박물관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마리나 로샥 관장이 8월 31일 밝혔다.
지난 1일 러시아 일간 베체르냐야모스크바 온라인에 따르면 로샥 관장은 오디오가이드 개시 축하행사에서 주러 대한민국대사관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로샥 관장은 “주러 대한민국대사관이 매우 중요한 작업을 담당했고 이제 우리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축하행사는 푸시킨 박물관 본관 및 19-20세기 갤러리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배치라는 매우 중요한 과제를 완수(完遂)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하식에서 이석배 주러 대한민국 대사는 푸시킨 미술관 경영진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 대사는 “마침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이 오디오가이드가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러시아 문화와 예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한 한러 국민들이 상호 이해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 오디오가이드가 여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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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모스크바 엑스포트센터 한중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타스통신)
모스크바 엑스포트센터가 모스크바 기업들을 위해 한국 및 중국 바이어들과의 다분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모스크바 기업혁신개발국 홍보실이 1일 밝혔다.
홍보실은 보도자료에서 “모스크바 기업혁신개발국 산하 모스크바 엑스포트센터가 모스크바 기업들을 위해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다분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9월 15-17일간 중국 기업들과 상담회, 10월 27-30일간은 한국 바이어들과의 가상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알렉세이 푸르신 모스크바 기업혁신개발국장이 알린 바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모스크바 기업들에게 가장 유망한 수출 대상 국가들이다. 그는 “올해 전반기 결산 결과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의 비에너지 분야 대중국 수출은 30.1% 증가하여 7억3710만 달러에 달했으며 대한국 수출은 25.1% 증가하여 1억3010만 달러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중국과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식료품, 제약, 전기전자, 정보 및 운송물류 서비스 등 분야 22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과의 가상 상담회에는 식품, IT, 의료, 운송물류 서비스 분야 18개 모스크바 기업이 참가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 선발은 기업의 수출 준비 정도와 참가국 측의 제품에 대한 관심사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14개 기업은 양국과의 상담회 모두에 참가한다.
모스크바 엑스포트센터는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이스라엘, 시에라리온과 세네갈, 모로코, 독일, 베트남,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르메니아, 바레인 등 9개의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