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가 주최한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가 지난 19일(미국시간)) 온라인 공간에서 1부 기념식과 2부 강연행사로 성료됐다.
1부 기념식은 워싱턴위원회 양현승 대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민간통일운동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언급과 함께 지금의 조국 정세에서 민간통일운동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영상으로 보는 남북정상들의 만남과 선언 20년’ 영상이 상영됐다. 시애틀위 홍찬 대표위원장의 ‘9월 평양공동선언문’ 전문 낭독, 6.15 남측위와 해외측위 연대사가 대독됐다.
6.15 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연대사(뉴욕위 김수복 대표위원장 대독)에서 “미국은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저버린 채 북을 향한 적대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으며, 한미 ‘워킹그룹’이니 ‘동맹대화’니 하며 남측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간섭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역시 “냉전세력의 방해와 미국의 압력을 핑계 삼아 남북합의에 역행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음”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지난 2년의 현실 앞에서 “아무리 좋은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없으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 어떠한 방해도 넘어서겠다는 결단”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6.15 해외측위 손형근 위원장은 연대사(시애틀위 김지나 사무국장 대독)에서 “공동선언이 채택 된지도 2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선언 이행은 출발선에 머물러 있으며 우리의 앞길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難關)과 장애(障礙)가 가로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이 북을 적대시하고 선언 이행을 철저하게 가로막으며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며 남측당국이 “미국의 주권침해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기는커녕 이에 추종” 해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남측당국에게 남북관계를 바로 세우려면 무엇보다도 “한미동맹을 최우선 하는 외세의존 자세”를 버리라고 촉구하고 통일운동진영을 향하여 “반미자주화투쟁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거족적인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6.15 미국위를 향하여서는 6.15 해외측위가 “민족대단결 주체의 한 기둥이며 남,북,해외 연대의 촉매”임으로 해외의 역할을 높이자고 독려했다.
엘에이위 박영준 대표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선언 1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를 낭독했고 마지막 순서로 마음으로 부르는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고 사회자의 폐식인사로 마무리됐다.
2부 기념강연회는 ‘9월 평양공동선언 2년,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광수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동균 6.15 미국위 사무국장은 “이번 기념대회에서 고무적인 일은, 도쿄와 서울이 일요일(9/20)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6.15 해외측위 사무국장, 부국장 및 6.15 남측위 사무국장, 정책국장, 그리고 특히 일본의 평화통일협의회 대표께서 1부 기념식 시작부터 2부 강연회의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점이다. 연대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
일시: 2020년 9월 19일(토) 동부: 8pm, 중부: 7pm, 서부: 5pm (서울: 일, 9/20 9am)
장소: 온라인 화상(Zoom) 공간
주최: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워싱턴지역위원회,시카고지역위원회,엘에이지역위원회,시애틀지역위원회)
1부 -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화상 기념식>
사회 – 워싱턴위 양현승 대표위원장
1. 개식 인사 말씀 – 6.15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
2. 영상으로 보는 남북정상들의 만남과 선언 20년
– “우리민족끼리 자주적 통일을 향하여” –
3. <9월 평양공동선언문> – 낭독: 시애틀위 홍찬 대표위원장
4. 6.15 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연대사 – 대독: 뉴욕위 김수복 대표위원장
5. 6.15 해외측위 손형근 위원장 연대사 – 대독: 시애틀위 김지나 사무국장
6.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 낭독: 엘에이위 박영준 대표위원장
7. 마음으로 부르는 통일의 노래 (영상) – “우리의 소원은 통일”
8. 폐식 인사 – 사회자
2부: <기념강연회>
사회 – 6.15 미국위 김동균 사무국장
주제 - “9월 평양공동선언 2년, 민간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초청강사: 김광수 박사
(북 정치학 박사/ [수령국가] 저자/ 부경대 외래교수/ 6.15부산본부자문위원/ 평화통일센터하나이사장) 강연: 9:10pm ~ 10:40pm (90분) 질의응답: 10:40pm ~ 11:20pm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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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선언 1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 개척해 나가는 민족자주, 민족자결 원칙의 실행만이 조국의 항구적 평화, 공동번영, 자주적 통일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반 세기 이상 이념과 체제를 달리해 분단의 고통을 겪어 온 남북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통일의 원칙과 방도를 합의한 <6.15 공동선언>과 그 실현 방안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10.4선언)>, 한(조선)반도의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항구적평화, 공동번영, 자주통일의 획기적 국면을 열기 위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4.27 판문점선언)>과 이의 정책적 실행 방안인 <9월 평양공동선언>, 남북해외 온 겨레는 이 선언들 앞에서 조국통일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환희로 감격하였습니다.
남북선언들의 근본정신은 남북 간의 적대의식을 버리고 민족이 하나되어 민족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측당국은 여전히 대북 적대체제인 한미동맹에 강박되어 남북선언들의 합의를 노골적으로 파기하고 있습니다. 북에 대한 적대가 명백한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개, 최첨단무기 도입지속, 한미워킹그룹 가동, 한술 더 뜬 국장급 동맹대화 신설, 미국의 대북제재 편승, 6.15 남측위 청년학생본부와 통일운동단체 활동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수사와 법원 유죄판결의 공안탄압 재개 등,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는 남북합의 파기행위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측이 미국에게 북미대화 재개 조건으로 제재해제가 아닌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하였듯, 남북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원한다면 남측당국은 남북합의 파기의 근본 뿌리인 북에 대한 적대적 관점과 행위를 멈추어야 합니다. 남북선언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에 대한 적대 행위가 지속된다면 남북관계는 현재의 단절 단계를 지나 파탄, 파국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남북관계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시기로 복원,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측당국이 진정성 있게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남북선언들의 근본정신에 기초해 합의사항을 실행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2년 전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하였습니다. 그 몇 달 전 판문점에서는 “이제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해외 온 겨레 앞에서의 약속대로, 남측당국은 북에 대한 적대적 입장을 버리고 그 실증이 될 한미합동군사훈련폐기, 최첨단무기도입중단, 한미워킹그룹해체, 동맹대화신설중단, 대북제재편승중단, 국가보안법폐지, 통일운동단체탄압 즉각중단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때가 아닙니다. 다른 해결책도 없습니다. 이제는 북측당국에게 대화에 응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남측당국이 앞장서서 대화에 응할 수 있는 신뢰의 조건을 먼저 조성하고 합의들을 이행해야 합니다. 미국의 강압을 물리치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 개척해 나가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담대히 실행해야 합니다!
2020년 9월 19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 워싱턴지역위원회, 시카고지역위원회, 엘에이지역위원회, 시애틀지역위원회)
* 6.15 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연대사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함께 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필영 대표위원장님과 6.15 미국위원회 동지들, 동포들께 뜨거운 인사를 전합니다.
작년 이맘때 유엔 시민평화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했을 때 뜨겁게 맞아주시고 헌신적으로 힘써 주신 기억이 생생합니다.
금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속에서도, 화상으로 기념식, 강연회 등을 개최하며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고 계심을 익히 들어왔습니다. 비록 서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렇게 함께 호흡하고 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조국애와 통일을 향한 열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6.15 남측위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각계와 함께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남북관계 위기를 극복하고 남북합의 이행과 자주 실현을 위해 함께 행동하였습니다. 전국의 4,800여 단체들이 시국선언과 비상행동에 함께해 주셨으며, 6.15미국위원회를 비롯하여 해외측의 여러 나라들에서 보내주신 연대의 목소리도 남측의 시민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이 땅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계각층의 뜨거운 의지에 감동했고 이런 힘으로 나아가면 못할 것이 없겠다는 더 큰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조국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미국은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저버린 채 북을 향한 적대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으며, 한미 ‘워킹그룹’이니 ‘동맹대화’니 하며 남측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간섭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역시 냉전세력의 방해와 미국의 압력을 핑계 삼아 남북합의에 역행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음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9월 평양공동선언이 나온 지 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앞길을 더욱 크게 열어나가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2년의 현실 앞에서, 아무리 좋은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없으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 어떠한 방해도 넘어서겠다는 결단이 없이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 더 크게 단결하여 나서야 합니다. 더 큰 목소리로 자주 실현과 남북합의 이행을 외칩시다.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겨레의 자존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불의에 맞서 함께 싸웁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강력히 결집된 민중의 힘만이 역사를 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겨레의 목소리를 미국 조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6.15 미국위의 노력에도 기대와 지지의 인사를 보냅니다. 남측위도 겨레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욱 분투하겠습니다.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19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이창복
*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연대사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2주년과 10.4선언 발표 13주년을 맞으며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일 각오로 기념대회에 집결하신 미국위원회 신필영 대표위원장과 미국의 각 지역 동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연대적 인사를 드립니다.
역사적인 선언 발표에 우리는 환호했습니다. 공동선언의 순조로운 이행으로 통일조국을 내다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동선언이 채택 된지도 2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선언 이행은 출발선에 머물러 있으며 우리의 앞길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 있습니다.
미국이 북을 적대시하고 선언 이행을 철저하게 가로막으며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남측당국은 이것이 미국의 주권침해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기는커녕, 이에 추종해왔습니다.
남북관계를 바로 세우려면 무엇보다도 남측당국이 한미동맹을 최우선 하는 외세의존 자세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제 우리 민족이 반미자주화투쟁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거족적인 투쟁에 나서야만 현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선언이행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는 한미워킹그룹을 하루빨리 해체해야 합니다. 백해무익한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우리 해외는 민족대단결의 주체의 한 기둥이며 남,북,해외 연대의 촉매입니다. 그간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적극 헌신해왔으며 모범적인 활동을 벌여온 미국위원회가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분발하여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재미동포들의 드높은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로 됩니다.
끝으로 나는 그간의 미국위원회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번 행사가 큰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하면서 축하인사로 하겠습니다.
2020년 9월 19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손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