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인 경제인, 인천 송도 집결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평(地平)을 넓히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성취는 700만 동포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동포 여러분의 삶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동포 지원은 다음 세대로 네트워크를 잇기 위한 소중한 투자라면서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 구축과 재외국민 선거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700만 동포가 세계와 연결되는 소중한 접점(接點)이라며, 함께 손잡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81개국에서 모인 해외 한인 경제인 1,000명과 국내 기업인 2,000명 등 총 3,000여 명이 집결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치러졌으며, 오는 30일까지 투자·수출 상담과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한인주간’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이 수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열린 기업전시회는 총 400개 부스,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110개사와 시 홍보관 10개 부스를 차려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 및 바이어와의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비롯한 인천의 핵심 투자 환경과 유망 프로젝트가 집중 홍보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기념식은 엄숙한 의식을 넘어 다채로운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적인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만찬과 교류회에서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을 비롯,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심상만 세계한인총연합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여했다.

심상만 세계한인총연합회장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과 재외국민 참정권 개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며, 전 세계 한인들이 연대를 강화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계 미국대통령 배출하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2026.9.28.)
서정일총회장 등 미주 한인 리더들 뭉쳤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