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현대자동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제너럴모터스사의 생산공장 인수(引受)를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 ENV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GM과 공장 인수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미 러시아 연방반독점청에 이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팰리세이드 <현대차 홈페이지>
상트페테르부르크 GM 공장은 GM이 2008년 약 3억달러를 투자하여 개소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제가 추락함에 따라 2015년 가동(稼動)을 중단했다.
2017년 자동차 콘체른 PSA그룹(푸조&시트로엥)이 독일제 자동차 오펠과 영국제 복스홀을 포함한 GM의 유럽 자산을 인수했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GM 자동차 공장 인수에는 벨라루스 기업도 관심을 보였고 러시아 연방반독점청은 “유니손 아브토 루스” LLC사의 청원을 승인하기도 했지만 논의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현대 자동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현대 크레타와 솔라리스, 기아 리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전체 생산라인이 풀가동하고 있으며(2019년 24만5천대 생산), 이론적으로 볼 때 생산라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벨라루스-영국 합작 기업인 유니손 사와 독일 BMW가 GM 공장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일간지 콤메르상트에 따르면 유니손 사는 지난해 러시아 연방반독점청으로부터 인수 허가를 받았지만 그 이후 협상이 더 이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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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크림반도 대학입시생들 한국 유학 길 열려 (7.28 리아노보스티 통신)
한국 삼육대가 크림 반도 소재 교육기관의 졸업장을 인정하고 심페로폴 금융경제전문대 졸업생들의 유학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이 대학의 블라디미르 우주노프 총장이 심페로폴 국제 멀티미디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우주노프 총장은 7월 초 심페로폴 금융경제전문대와 한국 삼육대, 크림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가 삼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금융경제전문대를 졸업한 대학 입시생들이 한국 서울에 유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주노프 총장은 이어 “해외 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본 서류가 필요하다. 심페로폴 금융경제전문대 졸업생들은 이 졸업장을 한국 유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심페로폴 금융경제전문대 졸업장이 학사 과정 입학 자격을 부여하는 서류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문대에서는 한국에 유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설 한국어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서울로 팸투어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림자치공화국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김 블라디미르 회장은 “한국 측은 크림반도에 4천명 이상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고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이 협약에는 크림 반도에서 한국 문화의 발전도 규정하고 있다. 한국 측은 삼육대를 방문하기를 원하는 희망자 크림반도 학생들을 위해 2주간의 팸투어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일부 비용은 삼육대 측이 지불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국 및 크림공화국 교육기관 사이의 협약 체결이 우크라이나 측에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행동이 이 협약서를 무효로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항의를 보내거나 금융경제전문대 임원들을 제재대상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체면을 구기게 된다. 우리는 삼육대학교가 우리와 협약을 체결했다면 삼육대학교 측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그 제재에 대해 그리 유념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본다”라고 결론지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