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19세기말 조선을 여행한 러시아의 여행가가 수집한 조선민담(朝鮮民譚)이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고 러시아 차르그라드 통신이 3일 전했다.
조선 민담을 수집한 주인공은 노보시비르스크의 창건자 중 하나인 니콜라이 가린-미하일롭스키로 그는 19세기 말 세계 여행 중 조선을 들러 당시 민담을 모아 <조선민담>을 펴냈다.
리테라투르나야가제타(문학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제작된 조선민담 오디오 파일은 2020년 한러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리트레스:치테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주러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리트레스 측은 한국 문화를 민속이라는 프리즘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디오 파일에는 니콜라이 가린-미하일롭스키가 조선을 여행하면서 수집한 약 100개의 민담중 65개를 소개하고 있다. 니콜라이의 조선민담은 1903년 출간되었으며, 일부가 손실되었지만 대부분은 보존되었다.
페테르부르크 출신인 니콜라이 가린-미하일롭스키는 엔지니어로 철도 건설에 종사했다. 그는 크리보쇼코보 마을 인근 오비 강을 횡단하는 철교 건설을 결정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철교가 건설된 이후 이 마을 거주 인구는 증가하기 시작했고, 마을이 자라 1903년 노보-니콜라옙스크 시가 되었다가 1926년 도시 이름이 노보시비르스크로 개명(改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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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를 즐겁게하는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 (RO투데이통신)
로스토프나도누 시민들에게는 아직까지 여름철 다중집회 행사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7월 첫째주 주말에 좋은 영화, 여러 장르의 좋아하는 음악, 새로운 연극 등을 찾아 인터넷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고 온라인 상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주러 한국문화원은 6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무료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한국어로 상영되고 러시아어 자막(字幕)이 제공된다.
상영작은 <오직 그대만>(송일곤 감독, 2011),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2014), <사도>(이준익 감독, 2014), <내부자들>(우민호 감독, 2015),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2016) 등이다.
상영작들은 2주간씩 유튜브에서 상영되고, 2주 후에는 다른 작품들이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회가 시작되는 첫번째 2주간에는 <오직 그대만>, <끝까지 간다>, <사도>가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