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에서 러시아의 개헌(改憲)과 관련, 재외국민투표를 했다고 폴리트엑스페르트 통신이 2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톨신은 “개헌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러시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있었다. 러시아 국적자인 나탈리야는 서울에 있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국민투표를 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개헌에 대한 재외국민 투표는 세계 다수 국가들에 있는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이루어졌다. 전 세계 각국에서 총 250개 이상의 투표소가 개소(開所)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러시아 국민들이 하얼빈, 상하이, 베이징 주재 러시아 공관에서 투표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러시아 여성 나탈리야는 서울 소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국민투표에 참가했다. 사전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투표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해 우려가 있었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투표 당일 날 드러났다.
나탈리야는 “투표소에 도착했을 때 대사관에 입장하기 전에 먼저 여권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고 발열 체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뿌렸다. 입구를 지키고 있던 남자 직원은 러시아어를 구사했고 매우 친절하고 조금도 불편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투표소에 들어가기 위한 줄을 섰는데 대사관 건물 앞 아스팔트 도로 포장재 위에 투표 희망 유권자 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간격이 표시되어 있었다.
대사관 벽에는 개헌안을 설명한 두 장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건물 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나탈리야는 “투표소에서는 착석을 하도록 안내하고 해외 여권을 요구했다. 여권과 대조하여 신원 확인을 위해 얼굴을 보여줄 동안 마스크를 잠시 벗었고, 그 외에는 항상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또한 러시아 내 주소를 물었다”고 절차를 설명했다.
투표용지를 받았다는 확인 서류에 서명을 하기 위해 펜과 손소독제를 주었다. 이후 옆방에 있는 투표소로 가서 기표(記票)를 한 후 이후 다시 돌아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나탈리야는 모든 절차가 신속하고 기분 좋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담당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고 모두 개인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있었다. 조금 염려되었던 것은 투표에 사용되는 펜이 1회용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대사관 웹사이트 영사 안내에서는 자신이 사용할 필기도구를 지참하도록 미리 안내하고 있었다.
얼마 전 주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에서도 700명 이상의 러시아 국민이 개헌투표에 참가했다고 표도로 자무루예프 무관이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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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러시아와 경제협력 강화 (6.29 프리마메디아통신)
한국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러시아를 포함한 14개 북방 국가들과의 협력 특성을 반영한 포괄적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응 조치를 장려하고 협력을 다각화하며 구체적인 국가들에서 협력 조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러시아와의 문화협력 수단을 개발하고 문화관광 공동산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4개 전략별 9개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주 화요일인 6월 23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유라시아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신북방정책의 전략적 중요성 강화와 대북 경제협력을 통한 신혁신성장동력 확보 필요성,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새로운 분야 협력 심화, 북방 국가들과의 금융, 경제, 인적교류, 디지털 협력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관계부처는 앞서 국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 전문가 세미나 및 북방위 민간위원 자문 등을 거쳐 139개 정책과제와 45개 주요 실행과제로 구성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북방정책 전략과 국가별 협력방안’을 수립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북방국가들을 유럽권(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아제르바이잔), 동북아시아권(중국 동북 3성, 몽골), 중앙아시아권(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주요 협력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는데 근간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지역은 풍부한 내수시장과 유럽 접근성 및 혁신잠재력을 활용하여 기술협력과 스타트업 및 벤처 지원과 같은 산업기술 및 ICT 협력, 보건의료분야에 지원을 강화한다. 스마트팜 등의 농업 분야 진출도 추진한다.
또한 이와 함께 북방국가에서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우호적 문화협력 환경조성과 문화관광 산업의 공동시장 확대를 위해 ‘신북방 문화·인적 교류 확대방안’도 수립하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