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는 북한에 코로나19가 없다고 믿는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믿는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주재 러시아 대사는 지난 20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서둘러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북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으나 외부 인사가 이같은 견해를 표명한 것은 마체고라 대사가 처음이다.
마체고라 대사는 “중국도 아직 자국 국경을 개방하고 있었는데 북한은 출입국 규제를 1월말에 이미 시행했고 2월초부터는 모든 외국과의 국경을 꽁꽁 묶어 차단했다. 이때부터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국민들조차도 북한에 입국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했다. 이들은 아직도 북한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중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경에 인접한 지방들을 평양을 포함한 국가의 다른 지역과 격리시켰다고 말했다. 이 때까지 북한에 입국한 사람은 모두 30일간 격리기간을 거쳤다.
마스크 착용은 2월에 이미 시행되었다. 모든 건물의 현관과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손과 신발을 소독했다. 초중고생들과 대학생들은 2월부터 전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5월이 되어서야 이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다수의 코로나19 방역조치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제 비행이나 철도 교통이 없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과 상시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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