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의미심장意味心臟>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이현정작가의 개인전 <숨–의미심장意味心臟>이 아트잠실에서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엉클어진 시간을 풀어 다시 쓰는 심장’으로 설연휴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고려해 별도의 오프닝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전시기간중 작가나 운영자가 상주하며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엉켜있던 실타래를 살살 달래서 풀어감과 동시에 다시 감아 크고 둥근 덩어리의 실 뭉치를 만든다. 그런 다음 실 한 가닥의 끝을 잡고 고리를 만들어 엮어간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깨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손가락에는 어느새 물집이 잡혀있다. 하다가 너무 힘들면 잠시 쉬다가 숨을 고르고 다시 멈추었던 실을 엮어 나간다. 이 행위는 마치 전지전능한 창조자의 창조행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의 출발점, 생명의 창조성 같은 것, 내가 만든 심장은 물질인 심장(염통)이 아니다. 생명체 존재의 상징인 심장이다. 나를 위한 그리고 또 다른 나를 위한 심장.” - 작가노트에서 -
<숨–의미심장意味心臟>
기간 : 2021.1.28.(목).~2.17(수)
시간 : 13:00~18:00 (설연휴, 화요일 휴관)
장소 : 아트잠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42-11)
문의 : art.jamsil@gmail.com
주최: 아트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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