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감독과의 대화도 이어져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세기토)’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 Reset 영화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4월 6일(토) 오후 7시 토론토 대학 Innis Town Hall에서 상영되는 Reset은 2014년 제주로 가는 수학여행길에 250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오랫동안 관련 인터뷰와 기록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수의 독립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작품이다.
세기토는 “영화 상영에 앞서 사월의 꿈 합창단의 짧은 추모 공연이 펼쳐진다”며 “현재 캐나다 윈저 대학 영화제작학 교수이자 이 영화를 제작한 배민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 상영이지만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https://www.eventbrite.ca/e/10-reset-tickets-853295839827?aff=oddtdtcreator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Reset 줄거리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승객 476명 중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민국에서 침몰했다. 주로 고등학생이었던 피해자들은 배를 버리지 말고 선실에 남아 있으라는 지시에 따라 사망했다. 한국 최악의 해양 참사는 국가에 충격을 주면서 동시에 국가의 정신을 가라앉혔다.
3년 후, 격렬한 시위와 정권교체의 결과로 세월호가 서해에서 인양되는 결과를 낳았다. 영화 '리셋'은 세월호가 침몰한 운명적인 날, 왜 우리 아이들과 국민의 구조가 방치됐는지 묻는다.
On April 16th, 2014, the Sewol Ferry sank in South Korea, taking with it the lives of 304 of its 476 passengers. The victims, primarily high school students, perished following instructions to remain in the cabins rather than abandon ship. South Korea’s worst maritime disaster traumatized a nation while simultaneously sinking the country’s emotional spirit.
Three years later, the effects of impassioned protest and shifting political power resulted in the raising of the Sewol from the West Sea.
The film “Reset” asks why the rescue of our children and people was neglected on the fateful day the Sewol s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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