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캐나다동포 인류학자인 박옥경 교수가 코리아를 주제로 한 국제 웨비나에 발표를 맡게 돼 관심을 끈다.
‘한국의 전통적, 비전통적 이해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19일 오후2시(한국시간 20일 오전1시) 열리는 웹 세미나는 박옥경 교수와 워싱턴타임스의 탐사기자 가이 테일러, 대북전문가 자코 젯슬롯, 세계평화재단 대표 마이클 젠킨스와 함께 패널로 참여한다.
박옥경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월북(越北)한 조부에 얽힌 가족사와 브라질 캐나다로 이어지는 이민생활, 인류학을 공부하고 20년 가까운 캐나다 공직생활 이야기와 1978년과 2018년 두차례 방북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옥경 교수는 “한국에서 젊은 시절 내 인생을 장식한 가부장제와 다른 유형의 사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인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지배적인 모계사회를 접하면서 내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박사논문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옥경 교수는 제주의 잠녀(해녀) 문화에 관한 저서를 최근 발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이는 “한국의 해녀들에서도 수마트라 여성의 같은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성의 손에는 경제성이 있고 남성의 손에는 위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은 7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분단된 국가속에서 아직도 서로 전쟁 중인 사람들과 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전했다.
박옥경 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경제특구인 북의 라진에서 시장경제 발전에 있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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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해녀는 일제 용어 ‘잠녀’ 써야” (2020.6.8.)
박옥경교수‘잠녀’ 한국어판 출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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