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획전 ‘Communicating Beyond Words’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의 한인타운이 있는 플러싱타운홀 갤러리가 19개월만에 문을 다시 연다.
플러싱타운홀은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다문화 그룹전시 “Communicating Beyond Words” 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10월 23일에는 한글이름 민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Love by Artist: Young Shik Kim | 2019
Color pigment and ink on Hanji (Korean mulberry paper)
한국 아티스트 스테파니 리가 큐레이팅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작가 김영식, 심민영 (Tattooist EQ), 혜성스님, 스테파니 리를 포함해 각기 다른 문화권에 있는 12명의 작가들이 언어를 시각요소로 사용한 30여점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한글, 한자, 영어등의 문자들이 타투아트, 캘리그라피, 민화, 스트릿 아트, 페인팅등 각 작가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비록 모두 다른 언어를 사용한 작품들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언어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치유(治癒)의 힘을 보여줌으로서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러싱타운홀 갤러리의 숀 최 마케팅 디렉터는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문을 닫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5일 금요일 저녁 6시 부터 8시에 열리며 전시 작가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시와 더불어 10월 23일에는 스테파니 리 작가가 진행하고 자신의 이름을 직접 민화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민화 컬러링 워크숍이 열린다.
10월 15일 전시 오프닝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고, 22일 워크숍은 모든 재료 포함해서 일반 $10, 플러싱 타운홀 멤버들은 $5로 참여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모두 백신 접종 확인서가 필요하며, 행사 참여 예약 및 등록은 플러싱 타운홀 웹사이트 www.flushingtownhall.org 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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