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 회장 강남중)가 28일 ‘한국지방신문협의회(한신협. 회장 김중석)’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뉴욕일보 정은실 부사장, 강남중 회장, 김중석 회장, 박기병 이사장, 김상욱 전회장, 전길운 한중TV 대표
한신협은 지방신문 발전과 상호간 정보, 기사 교류 확대를 통해 언론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2003년 설립된 언론 단체로, 강원일보사 김중석 사장이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날 MOU는 국제심포지엄에 강사로 참석하여 “자치분권 시대에 지방 언론과 재외동포언론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던 김중석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박기병 재언협 이사장은 “지방자치제 시대에서 지역언론 발전 없이 지역균형발전은 없고, 이는 재외동포사회 언론도 마찬가지다. 자매결연, 특산물 전시 판매, 공동취재, 전문가 인터뷰 기고, 등 서로 협력할 부분들이 많은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석 회장은 이날 강좌에서 현재 강원일보와 격년제(隔年制)로 정기교류 중인 중국 항주일보와의 국제행사 상호 파견취재, 학술 세미나, 경제인 사절단 교류, 양국 친선바둑대회 등의 성공적인 사례를 설명하면서 재외동포언론과 28개 지역 유력 일간지 회원사와의 상호 교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강남중 회장은 “늘 좋은 정보와 빠른 기사에 목말라하는 재외동포언론에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이다. 관심 있는 동포언론사들은 우리 재언협에 연락하면 바로 연결해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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