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박사 ‘한국현대정치사’ 주제 강연
전병택 강사 ‘한국경제발전과정’ 강연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 사무소(소장 임철우)가 러시아 산업 중심지인 우랄지역 예카테린부르그에서 2021 KF 한국학 순회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튜멘국립대학교, 17일 우랄연방대학교로 이어진 특강에서는 러시아 민족우호대학 강사인 김원일 박사가 한국현대정치사를, 전병택 전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강사가 한국경제 발전과정을 강의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한국인 강사로부터 직접 강연을 듣게 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이루어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과 함께 튜멘대와 우랄연방대 총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오프라인 특강을 지원했다는 후문(後聞)이다.
튜멘국립대가 위치한 튜멘은 러시아 천연가스의 90%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이다. 우랄연방대는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에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5만여명에 달하는 거대 명문대학 중의 하나이다.
예카테린부르그는 인구 약 160만명의 대도시로 시베리아 산업과 교통의 중심지이다. 러시아 초대대통령 옐친의 고향이자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와 가족이 비극적 최후(最後)를 마쳤던 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우랄연방대에선 오래전부터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는 우랄연방대 한국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 객원교수를 파견하고 있다.
김원일 박사는 “우랄연방대 강연에서 한국을 향한 러시아학생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젊은 학생들이 이끌어 나갈 미래의 한러관계가 더욱 따뜻한 봄날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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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우랄연방대 한국학문화센터 개소 (20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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