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리움미술관 개최 그룹전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4년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그랜트(AHL-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 Project Grant)의 수상자로 프리실라 정(Priscilla Jeong) 작가를 선정했다.

©프리실라 정, ‘실내 여행’, 2024, 목재, 철, 황동, 알루미늄, 비단, 가죽, 염료, 라커, 폴리 우산, 290×38×290cm 전시 장소: 리움 미술관
올해 프로젝트 그랜트는 대한민국 서울 리움 미술관(Leeum Museum of Art)에서 2024년 12월 29일까지 열리는 그룹 전 2024 아트스펙트럼 ‘드림 스크린’(예술감독 리크릿 티라바닛)에 참여하는 프리실라 정을 지원한다. 정 작가는 전시에서 2024년 작인 ‘실내 여행’을 선보인다.
작품은 마치 집 안 거실과 같은 공간에서 거대한 기계 장치의 일부로 보이는 '롤러 베어링'을 형상화 한 조각으로 여러 자극 속에서도 평정(平靜)을 유지(維持)하려는 모습과 일련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내부 공간의 의미를 사유(思惟)하는 작가의 뜻을 담았다.
2015년 알재단이 앤드류 앤 바바라 패밀리 재단(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기금은 실행 단계에 있는 작가의 미술관 전시 및 공공 예술 프로젝트에 5,000 달러를 지원한다.
프리실라 정 작가는 뉴욕을 기반(基盤)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계, 자연, 건축을 중심으로 시각 생태계(visual ecosystem)를 창조하는 아티스트다. 2021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MFA(미술 석사)를 취득했고, 2021년 알-T&W재단 현대미술 공모전(AHL-T&W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커미션,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의 공공작품 펠로십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뉴욕 SculptureCenter, Colnaghi, Columbia University, Interstate Projects, Fisher Parrish, Ryan Lee, Tara Downs Gallery, Simone Subal Gallery, Downs & Ross, 그리고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갤러리에서 전시 되었다.
2015년 설립된 알-앤드류 & 바바라 최 패밀리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그랜트는 매년 한명의 한인 미술가가 성공적인 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이재이, 자비에 차, 니콜라스 오, 천미나, 이미래 등 9명의 작가가 그랜트를 받았다. 앤드류 앤 바바라 최 가족재단은 뉴저지에 위치한 자선 단체로, 라이팅 회사인 벌브라이트(Bulbrite Industries, Inc.)의 창업자인 최언도씨 부부가 설립, 2014년부터 뉴욕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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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신미진작가 알-앤드류 바바라최패밀리 재단 그랜트 (20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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