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가별 대항전부터 컨퍼런스, 시민체험까지

게임산업의 매력을 망라(網羅)한 GES(Game Esports Seoul)2024 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네이션스 컵(PNC)’ 결승전부터 게임 관련 미래를 꿈꾸는 현직자와 학생들을 위한 컨퍼런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체험・이벤트까지 마련된다.
먼저, 크래프톤사의 대표 게임인 ‘PUBG : 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PNC(PUBG Nations Cup)은 전 세계 16개국에서 참가한 64명의 프로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PUBG :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최상위 인지도를 보유한 e스포츠 종목으로 190개국, 하루 1억회 이상 플레이되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서울 소재 중소게임사의 성장지원을 위해 게임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VR기술을 접목한 게임체험 부스(VR 방탈출게임 ‘금지된 예술’), 인디게임테스트 플랫폼으로 유명한 ‘플리더스’ 및 e스포츠 프로구단 ‘젠지’ 홍보부스 등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How to Survive: 격변의 시대, 게임산업에서 생존하는 비결은?’이라는 주제로 한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최대게임 전문 웹진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미디어사 ‘인벤’과 협력해 국내·외 인사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의 스티븐 C 마틴 부사장, 중국 유명 게임개발사 ‘호요버스’의 황란 코리아 지사장, 국내 유명 게임 작품에 참여해 온 황주은 사운드 디렉터, ‘넥슨게임즈’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한 이범준 PD 등 7명 연사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서울컵이 8일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회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와 배틀그라운드(개인전)로, 온라인 예선에서 승리한 팀(2팀)과 개인(16명)이 결승전을 치른다.
6일과 7일 이틀간은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게임 배틀전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한다.
6잃 저녁에는 행사 개막을 축하하며 게임음악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국내 대표 리듬 게임 ‘DJMAX’를 개발한 로키스튜디오 산하의 음악 레이블 ‘DJMAX 엔터테인먼트’의 공연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또한 게임과 e스포츠 분야 직무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 PNC 2024 경기장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희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되는 ‘해치를 잡아라!’ AR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PNC 2024 이벤트존, 크래프톤의 최근 출시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게임·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의 위상 확립을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GES 2024’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게임·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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